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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23
    우연 :: 일년전부터 아주 우연히 나에게 일어난 일들.. (14)
  2. 2008.03.17
    기둥의 비애 :: 자유롭고 싶다. (8)
당신은 우연을 믿으십니까?

생각없이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된다거나..
공부 하나도 하지않고 시험에 임했는데 만점을 받는다거나..
길거리에서 줍게된 복권이 1등에 당첨된다거나..

하는 좋은 우연도 있고
or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번개를 맞는다거나..
지나가던 다리가 무너진다거나...
잠시 들어가본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거나...

하는 나쁜 우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신에게 우연은 좋게도 다가올수 있지만 나쁘게도 다가올수 있습니다.
혹시 우연에 대비하여 본적은 있으신가요?





일년전부터 저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이 하나둘 찾아왔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일어났던 저의 우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군복무 중 다른 이의 손에 끌려 나간 외박에서 불행히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 많은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커다란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을 돌이켜보면 저의 삶에서 축구를 빼놓을수는 없습니다.
운동장에서 귓가에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뛸수 있고 땀을 흘릴수 있는 축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니 사랑했습니다.
일년전 사고로 인해서 그라운드에서 뛸수가 없기에 안타까웠지만 우연히 만나게된 어느분의 도움으로 그보다 높을 곳을 향할수 있는 테니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축구와는 다른 운동이지만 예전과 같이 귓가에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을수 있고 땀을 흘릴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그로인해 또다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또한 행복합니다.

참, 테니스때문에 TV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케이블 방송국에서 스포츠재활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5분정도 찍어갔는데 출연료로 10만원도 받았습니다.
이 일도 아주 우연히 일어났습니다.

얼마후 부천으로 병원을 옮겨오면서 또다른 우연이 찾아왔습니다.
우연히 응모하게된 '버킷리스트' 시사회 당첨!
누군가에겐 아주 소소한 일상일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참으로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응모에 당첨되었던 기억이 하나도 없었기에 더욱 기뻤습니다.
그렇게 보게된 영화 '버킷리스트'는 상영되는 동안 두빰에 흐른 눈물이 창피해서 영화관을 빠져나오지 못할만큼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저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볼 수 있는 시간가지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행운은 또다른 행운을 부른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버킷리스트'의 영화평을 작성한 포스팅이 프레스블로그에서 베스트 포스팅에 선정되었습니다.
원고료로 10만원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것도 우연일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은 견줄수 없을 만큼 커다란 우연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해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만큼의 커다란 우연이었습니다.
그토록 우연히 일어나길 바라던 때에는 일어나지 않아 가슴을 아프게 하던 것이 가슴의 상처가 다 나아 새살이 돋아나기 시작할때쯤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나타나 다른 상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았기에 더 아픔이 컸습니다.
간절히 원할때는 이뤄지지 않다가 생각지도 않을때 이뤄지기때문에 우연이라고 하는걸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우연히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행복하기도 합니다.
더 늦었다면 후회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이러한 우연이 찾아왔나요?
이 글로 인해 당신에게도 행복한 우연이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14
  1. Favicon of http://whddlzjq.tistory.com/ BlogIcon 종이컵 2008.04.25 16:58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군복무중에 사고를 당하신거군요..

    긍정적인 모습이 참 멋지세요 ~ ^^ !!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4.26 15: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종이컵님...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무시했더니 역시나..ㅋㅋ
      주변에 군대가신 분이 계시다면 말년에는 조심하라는 말을 전해주세요..^-^;;;;
      '군대에서 다치면 자기 손해다'라는 말도 있답니다.ㅎㅎㅎ
      저는 손해봤죠..ㅋ

  2. Favicon of https://astraydeviance.tistory.com BlogIcon Das° 2008.04.26 00:2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만 14세가 되려면... 1년을 더.. ㅠㅠ

    돈 버는것도 나이제한이 있군..(당연한가??)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4.26 15:30 신고 address edit/delete

      허거걱~
      럭셔리 큐님은 그럼 14세 혹은 15세라는 말이에요?

      진짜 허거걱...ㅋㅋ

      정말 깜짝놀랬네요.
      저는 대학생이라고 착각을..^-^;;;;

  3. Favicon of http://ssdr.tistory.com BlogIcon Sils 2008.04.27 0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따꼼님 글을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들어요.
    간절히 원할때는 절대로 안이루어 질 것 같았는데...그 간절함이 서서히 사라져 갈때즈음 이뤄지는..그게 우연인거죠..?
    와닿아요..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우연이라는걸 꽤 겪은 것 같아요.

    따꼼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 저도 닮아가야겠어요 :D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4.28 18: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연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slis님도 앞으로 좋은 우연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너무 늦게 말고 바랄때 이루어져야 더 좋겠죠?^_^;;

      앞으로 sils님의 긍정적인 모습 기대할게요~ ㅎㅎ

  4. 2008.04.29 23:1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tacom.net BlogIcon 따꼼v 2008.04.30 12:55 address edit/delete

      후후~
      그런거야?
      전화하면 그때 내가 알려줄게..
      신기하더라...^-^;;;

      7월달에 한국온다고 했나?
      내가 못가니..
      니가 얼른 들어오기만 바랄뿐이다.ㅎ

      아구 머리아퍼...
      약이 너무 세다..
      좀 줄여야지... 휴휴~

  5. 쌤~~ 2008.05.07 01:14 address edit/delete reply

    뭐야??
    그 우연이라는게
    혹시 쌤의 그 실수??
    아 .... 마음이 아프당....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5.08 03: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알고 계시나 다행이군요..
      그 우연이 그 우연 맞습니다.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음이 아프실거까진 없어요.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거든요.
      그땐 좀 혼란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냥 아주아주 신기한 일로 밖엔 생각이 안들거든요.^-^;

  6. Favicon of http://assa.seevaa.net BlogIcon 아싸걸 2008.05.12 08:01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우연이 한사람을 더욱 성숙하고 멋지게 만든 듯 하네요
    모든걸 다 극복해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자~!
    어느 책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원하는 걸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그 바람은 어김없이 현실로 나타난다. 원치 않는 걸 떠올리지 말고 갖고 싶은 것, 하고싶은 것을 생각하라" 그럼 반드시 이루어진대요~
    그래서 따꼼님의 긍정적 생각이 좋은 일로 가득하게 만들었나봐요^^
    앞으로도 좋은 우연들이 가득할꺼에요~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5.13 1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는데...
      오히려 지인들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너무 심한것이 아니냐구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
      하지만 긍정적인건 좋은거니까요.
      걱정 없습니다.^_^;;

  7. Favicon of http://www.nomotto.com BlogIcon nomotto 2008.05.21 14:21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렇게 처음 들러서 따꼼브이의 이력을 조금 알게 되네요.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5.21 1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것도 이력이긴 하군요..^-^;;
      아무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nomotto님의 이력이라곤 제가 아는게 거의 없는듯..ㅎㅎ
      nomotto님의 이력도 조금 적어주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둥은 강인함, 우직함, 듬직함, 꿋꿋함.. 등.. 범할수 없는 강한 의미로 이야기됩니다.
그래서 항상 기둥은 무엇인가를 지지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다 테니스 코트의 기둥을 바라보니 슬픔이 밀려옵니다.
코트주변을 둘러싼 철조망을 기둥이 받치고 서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철조망에게 기둥이 붙잡혀 움직일수 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잔인하게도 철조망은 기둥의 가슴에 차디찬 굵은 볼트를 꽂은채 더이상 움직일 수 없도록 너트로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것 처럼...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기둥의 가슴에 붉은 피가 흐를겁니다.
너트로 인해 생긴 상처에 붉은 녹이 흐를테니까요.


기둥의 슬픔을 누구도 몰랐기에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8
  1. Favicon of http://startuu.net BlogIcon 꼬세 2008.03.17 02:26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니 느낌이 팍 오는데요..
    "너트로 인해 생긴 상처에 붉은 녹이 흐를테니까요..."
    요문장을 따꼼님께서 쓰신거라면 앞으로 시인으로 살아가셔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멋진 글솜씨에 놀라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ttacom.net BlogIcon 따꼼v 2008.03.18 00:54 address edit/delete

      꼬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찬이에요!
      제가 무슨.. 시인을..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꼬세님도 생각해보세요.
      멋진 세상에 살아가는걸 느낄거에요!^-^//

  2. Favicon of http://reeni.net BlogIcon 리니♡ 2008.03.17 17:55 address edit/delete reply

    따꼼님의 글처럼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전 그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었는데;;;
    낭만적이시고... 표현력도 좋으시네요. 시인들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른 분 같아보여요~

    • Favicon of http://ttacom.net BlogIcon 따꼼v 2008.03.18 00:56 address edit/delete

      저라고 매일 이런생각만 하겠어요?^-^//
      문득문득 드는 생각일 뿐이에요.
      리니님도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분명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볼수 있을거에요.
      우리들은 너무 빠른 생활에 익숙해져서 주변을 잘 둘러보지 못하거든요.^-^//

  3. Favicon of https://i-emptyroom.tistory.com BlogIcon 마요비뚜 2008.03.18 22: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글을 읽으며 사진을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보여지는데요..?
    윗분들 처럼 따콤님 글솜씨도 멋져요..후훗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3.19 16: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멋진건 아니죠.
      그냥 생각을 달리 하다보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령주님도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세요!
      그동안 보지못했던 많은것들이 보일거에요!
      물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떠오를거구요!^-^//

  4. 친동생 2008.03.22 07:52 address edit/delete reply

    허허,,,
    사람이 많이 변했구나,, -_-,
    이런것도 쓸줄알다니.. 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www.ttacom.net BlogIcon TTacom.NET 2008.03.23 1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내가 글 같은건 잘쓰잖어^-^;;
      이게 너와 나와의 수준차이라고나 할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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