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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손가락의 아픔보다 마음의 아픔이 더하다. 손가락이 아프다.,... 마디가 부워있고 움직이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부러진 것 같다. 내일은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손가락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마음은 손가락 보다 더 부어올라 찢어질듯 아프다. 손가락이 부러진것은 가만히 있으면 되지만.. 마음이 아픈건 어쩔수 없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이 아픔을 왜 느껴야 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이유나 정확히 알고 아팠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 아픔도 금방 사라질테니... 우선 내일은 병원에 가서 손부터 진찰을 받아봐야지. 그리고... 마음도 치료해 달라고 할까? 더보기
인생에 대한 고찰 :: 후회없이 살아라! '나에게 후회의 순간은 언제 였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후회를 하는 순간들이 다가오게 된다. 하지만 이젠 후회란건 하고 싶지 않다. 후회를 한다는건 나 자신에게 비겁한 짓인것 같으니까.. 후회없이 살아가겠다. 후회를 하기보단 그것을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당당하게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 슬픔과 아픔이 다가와도 절대 무릎꿇지 않겠다. 어떠한 시련이 다가와 날 넘어뜨려도 난 다시 일어서겠다. 다시 일어나 또다시 정상을 향하여 나아가겠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 외치겠다. "난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 이러한 날이 올것이다. 난 믿는다. 그날이 올때까지 나아가자. 어떠한 명언보다도 내 가슴에 와닿았던 말.. 가수 비(Rain)가 말했다.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렸으면.. 더보기
기둥의 비애 :: 자유롭고 싶다. 기둥은 강인함, 우직함, 듬직함, 꿋꿋함.. 등.. 범할수 없는 강한 의미로 이야기됩니다. 그래서 항상 기둥은 무엇인가를 지지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다 테니스 코트의 기둥을 바라보니 슬픔이 밀려옵니다. 코트주변을 둘러싼 철조망을 기둥이 받치고 서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철조망에게 기둥이 붙잡혀 움직일수 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잔인하게도 철조망은 기둥의 가슴에 차디찬 굵은 볼트를 꽂은채 더이상 움직일 수 없도록 너트로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것 처럼...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기둥의 가슴에 붉은 피가 흐를겁니다. 너트로 인해 생긴 상처에 붉은 녹이 흐를테니까요. 기둥의 슬픔을 누구도 몰랐기에 더욱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