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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 :: 하나 저의 목표입니다. '1등'이 되는 것? 아닙니다. '하나'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1등'과 '하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등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합니다. 1등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상처받고 좌절할지도 모릅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서 1등이 되어야만 하는걸까요? 저는 차라리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자랑스러울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혹시 당신은 '1등'이 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진 않은가요? 지금부터라도 '1등'이 아닌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 보는건 어떨까요? 화장실에서 씻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더보기
우연 :: 일년전부터 아주 우연히 나에게 일어난 일들.. 당신은 우연을 믿으십니까? 생각없이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된다거나.. 공부 하나도 하지않고 시험에 임했는데 만점을 받는다거나.. 길거리에서 줍게된 복권이 1등에 당첨된다거나.. 하는 좋은 우연도 있고 or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번개를 맞는다거나.. 지나가던 다리가 무너진다거나... 잠시 들어가본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거나... 하는 나쁜 우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신에게 우연은 좋게도 다가올수 있지만 나쁘게도 다가올수 있습니다. 혹시 우연에 대비하여 본적은 있으신가요? ♣ 일년전부터 저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이 하나둘 찾아왔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일어났던 저의 우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군복무 중 다른 이의 손에 끌려 나간 외박에서 불행히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 많.. 더보기
기둥의 비애 :: 자유롭고 싶다. 기둥은 강인함, 우직함, 듬직함, 꿋꿋함.. 등.. 범할수 없는 강한 의미로 이야기됩니다. 그래서 항상 기둥은 무엇인가를 지지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다 테니스 코트의 기둥을 바라보니 슬픔이 밀려옵니다. 코트주변을 둘러싼 철조망을 기둥이 받치고 서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철조망에게 기둥이 붙잡혀 움직일수 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잔인하게도 철조망은 기둥의 가슴에 차디찬 굵은 볼트를 꽂은채 더이상 움직일 수 없도록 너트로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것 처럼...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기둥의 가슴에 붉은 피가 흐를겁니다. 너트로 인해 생긴 상처에 붉은 녹이 흐를테니까요. 기둥의 슬픔을 누구도 몰랐기에 더욱더 .. 더보기
요로감염! 영동세브란스에 온지 3주가 되자 갑자기 하자는 검사가 있었다. 방광역류검사(정확한 검사명은 모르겠다.)라는 검사로 방광압력이 세지면 신장으로 역류가 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란다. 병원에 8개월 정도 있었지만 이 검사는 해본적이 없어서 흔쾌히 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검사를 받고 나서는 소변을 보면 뭔가 찜찜스러운게 큰일이 날듯 싶다. 열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이상하다 싶었다. 역시나 소변검사 결과가 큰일이다. 열도 하루종일 올랐다. 그나마 미리 처치를 해서 하루만에 끝나버렸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늦게 처치했어도 큰일날뻔했다. 열나는 것도 이젠 지겹다. 그나저나 요로감염이 엄청나게 무서운거구나 싶다. 하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화상이나 창상같은 경우에도 상처로 인한 피해보다 2차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