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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녹차 전쟁 (斗茶: Tea Fight, 2008)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가다 녹차 전쟁 (斗茶: Tea Fight, 2008) 이번 영화는 문화적인 차이 혹은 개인적인 성향 차이로 인해서 많은 재미를 못느꼈다고 평가하고 싶다. 우리나라.. 아니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필자의 경우에는 차문화와는 좀 거리가 있는 관계로 이 영화의 주된 소재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분명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차는 그 자체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데 목적이 있고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감흥이 오지 않았으니 말이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 웃음을 위한 장치들이 여러가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웃음을 찾지 못했다. 다만 초반부에 에니메이션을 통해 전설을 설명하는데 그 부분만은 느낌이 독특했다. 흠..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더보기
선생님은 외계인 (The Substitute, Vikaren, 200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가다 선생님은 외계인 (The Substitute, Vikaren, 2007) 우연한 기회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되어 상영중인 '선생님은 외계인(The Substitute, Vikaren, 2007)'을 보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길게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욕이 난무하며 슬랩스틱코미디로 유발하는 저질웃음과는 다른 신선한(?) 웃음을 맛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르를 '코미디, 공포, 판타지, SF, 가족'로 넘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구성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저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웃고 두려워하고 스릴을 느끼면서도 어찌보면 허무하기도 하지만 매우 따뜻한 웃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계인 선생님의 역으로 열연을 펼친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