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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com/Rehabilitation

요로감염!

영동세브란스에 온지 3주가 되자 갑자기 하자는 검사가 있었다.
방광역류검사(정확한 검사명은 모르겠다.)라는 검사로 방광압력이 세지면 신장으로 역류가 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란다.
병원에 8개월 정도 있었지만 이 검사는 해본적이 없어서 흔쾌히 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검사를 받고 나서는 소변을 보면 뭔가 찜찜스러운게 큰일이 날듯 싶다.
열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이상하다 싶었다.
역시나 소변검사 결과가 큰일이다.
열도 하루종일 올랐다.
그나마 미리 처치를 해서 하루만에 끝나버렸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늦게 처치했어도 큰일날뻔했다.
열나는 것도 이젠 지겹다.
그나저나 요로감염이 엄청나게 무서운거구나 싶다.
하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화상이나 창상같은 경우에도 상처로 인한 피해보다 2차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고 한다.
감염.
조심해야지!
조그마한 상처라도 항상 소독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요로감염 미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