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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Common sence

태극기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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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뉴스로 '엉터리 태극기'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12월 4일 이스라엘 외교부 청사에 걸린 우리나라 태극기가 어찌된 일인지 건곤감리 4괘가 뒤바뀌어져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스라엘측이 직접 제작한 엉터리 태극기였습니다. 가볍게 넘기기에는 어려운 외교적 결례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에 '엉터리 태극기'를 검색해보니 실수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3년 대통령 사열차량 걸린 엉터리 태극기, 2005년 '엉터리 태극기' 단 함기용 선생 부조, 2006년 리비아 '엉터리 태극기' 게양,나스닥을 덮은 엉터리 태극기, 그리고 2007년 대통령 영상메세지 속의 '사이비 태극기'. 제가 검색해 본것은 지극히 일부였지만 그 실수의 대상이 대통령를 비롯한 외교부라는 사실에 더욱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이런식으로 관리함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또한 태극기를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함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때 숙제로 태극기를 그려본 이후로는 한번도 태극기를 자세히 지켜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엉뚱한 태극기가 제가 저지른 실수가 될수도 있는 노릇이 아닙니까? 바로 태극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태극기의 변천사
▷1단계태극기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1882년에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을 방문할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사실은 최초의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창안하였고 박영효는 단지  태극기를 처음으로 그려서 사용했을 뿐입니다.『사각형의 옥색 바탕에 태극원(두개의 소용돌이 문양)을 청색과 홍색으로 그리고 국기의 네 귀퉁이에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역괘(易掛)를 그린 것을 조선의 국기로 정한다』는 고종황제의 명에 따라 제작한 태극기는 이와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괘의 모습은 현재의 태극기와 상당히 다르고 음방과 양방의 배치도 좌우 대칭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초의 태극기는 태극기연구가 송명호(시인. 필명 송명)씨가 115년만에 일본 동경도립중앙도서관에서 조선에 처음으로 국기가 만들어졌다는 기사와 함게 태극기 그림이 실린 시사신보(1882.10.2.월요일)를 발견,이사실을 1997년 8월 15일 언론에 공개하므로써 115년만에 그 발자취를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2단계태극기
   1885년 고종황제가 당시 외무담당 미국인 데니씨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입니다. 시사신보가 발견되기전까지만해도 이 태극기가 최초의 태극기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였습니다.현재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3단계태극기
     
1896년에 발행한 독립신문 제호에 도안된 태극기입니다.독립신문의 제호 태극기는 발행될때마다 그 모양이 다르게 되어 혼란을 초래하였습니다.







▷4단계태극기  
 1900년 파리 박람회 장소에 게양하였던 태극기입니다. 특징으로는 유연한 곡선의 음방(청색)과 양방(홍색)이 좌우로 배치된 것과 4괘가 귀퉁이에 있지 않고 열십자 방향으로 배치되었다는 점이입니다.






▷5단계태극기 
 1949년 10월 15일 문교부 고시 제2호로 공표한 대한민국 국기입니다. 지금의 태극기 도안이 되기까지에는 42인의 국기시정위원회의 수차례 의논과 우여곡절을 겪고나서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이왕에 해방과 함께 새로룬 국가가 탄생하였으니 국기도 새로운 도안으로 만든 것이 어떻겠는가는 논란이 가장 두드러졌으나 ,일제 36년동안 일본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가슴에 묻고 조국의 광복을 빌었으니 그분의 넋을 달래고 또 갈라진 남북이 통일되면 한반도 전체의 의견이 수렴된 국기를 만들 기회가 있으니 도안과 4괘의 이치가 다소 논란이 있드라도 일제 36년.동안 가장 많이 그려지고 사랑하였던 현재의 태극 도안대로 국기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포스팅 중입니다. 업데이트 예정! ^-^;

※ 참조 : http://www.song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