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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ilitation/Information

장애의 유형 및 특성

장애의 유형 및 특성

 

 1. 지체장애

 

지체장애는 사지와 몸통의 운동기능장애를 말한다.

사지는 상지의 어깨관절에서 손가락 끝, 하지는 골관절에서 발가락 끝까지, 몸통은 척추를 중심으로 한 상반신과 목, 머리 부분을 말한다. 단, 이 경우에 흉부와 복부의 내장기관은 포함되지 않는다.

운동기능장애는 운동기관이 있는 중추신경계, 근육 및 뼈, 관절 등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장기간 일상생활이나 학교 생활에서 자기 혼자 보행하는 것이 곤란한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절단장애, 관절장애, 지체기능장애(팔,다리,척추장애), 변형 등의 장애 네 가지를 포함한다.


- 절단장애 : 절단은 상지나 하지의 일부분을 잃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절단은 크게 상지절단과 하지절단으로 구분되는데, 절단부위에 따라서 상지전달은 상완절달(어깨와 팔꿈치 사이), 전완절단(팔꿈치와 손목사이), 수지절단(손가락), 하지절단은 대슬절단(무릎 위), 하슬절단(무릎과 발목사이)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 관절장애 : 관절장애는 해당 관절의 강직, 근력의 약화 또는 마비 또는 관절의 불안정(동요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후 상태)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뼈와 뼈를 연결하고 있는 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을 관절강직이라 하며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완전강직, 어느 정도 관절운동이 일어나는 경우를 부분강직이라 한다.

 

- 지체기능장애 : 지체기능장애는 팔 또는 다리의 마비, 관절의 강직으로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척추장애는 척추의 병변으로 인한 척추강직이 있는 경우이다.

 

- 신체변형 등의 장애 : 변형은 신체의 어떤 부분의 외적 모양이 정상과 다른 것을 말하는데, 한 쪽 하지가 짧거나 난쟁이와 같이 신체의 전반적인 발육부전으로 왜소한 경우도 변형에 포함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절단은 변형이라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변형은 태어날 때 이미 있었던 선천성 기형보다는 자라는 어린이에서 마비가 있을 때 골 성장판이 손상 받는 경우, 골절 후 잘못 유합된 경우, 오랫동안 진행된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2. 청각장애


청력 검사에서 25dB 이상의 손실이 있을때 일반적으로 난청이라 하며 여러나라의 통계에 의하면 소아의 2~4% , 전국민의 약 1 %가 난청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비인후과 방문 환자들을 보면 전체의 약 25%에 달하는 예에서 다양한 정도의 청력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서 청력의 회복이 힘든 경우를 보게 된다

난청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전도성(전음성) 청력 손실 : 외이와 중이의 이상에 기인하는 것

- 감각(감음성) 청력 손실 : 내이의 결손이나 충동을 뇌에 전달하는 청신경의 결손에 기인하는 난청

- 혼합성 청력 손실 : 전도성 손실과 감각 신경성 손실이 혼합되어 있는 난청


 3. 언어장애

 

언어장애는 음성기능 또는 언어 기능에 영속적인 현저한 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 언어발달지체 : 정상적으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고 언어의 이해와 표현에 어려움을 갖는 경우이다. 언어발달지체아동은 언어의 조직이나 구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 조음장애 : 단어의 일부분만 발음되는 경우(아버지→아지로 발음)이다. 어떤 음을 다른 음으로 대치하는 경우(가위→가뷔로 발음), 단어에 가외의 소리를 추가하는 경우(가위→가위야로 발음), 발음은 수용할 만하나 정확하지 않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 구개음파열장애 : 구개파열이란 발어기관으로 중요한 입천장애나 입술이 태어날 때부터 파열되어 발음과 음성에 문제를 갖는 경우이다.

 

- 실어증 : 대뇌손상을 입어 언어기능의 손상을 초래하며 의사소통의 과정인 언어이해, 언어표현, 언어구성과정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다.

 

- 음성장애 : 담화에 있어서 바르지 않은 순서로 담화를 하거나 이해하기에는 너무 빠르게 말을 하거나 문장에서 바르지 않은 위체에서 쉬거나 부적절한 것을 강조하거나 어휘나 문장을 반복하거나 주저 주저하는 것을 말한다.

 

- 청력손실에 의한 언어장애 : 청각장애가 있으면 말을 그 손실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결함을 나타낸다. 음의 생략, 왜곡이 일어나고 어미의 생략과 불명료함, 유성음의 구별 곤란 등이다.

 


 4. 시각장애


시각 장애란 물체의 존재나 형태를 인식 하는 기관인 눈의 기능 장애를 말한다. 시각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전맹; 시력이 전혀 없는 상태

- 광각; 암실에서 눈에 광선을 비추었을 때 이를 인식할수 있는 상태

- 수동; 눈 앞에서 물체를 좌우로 흔들었을 때 이를 알아보는 정도의 상태

- 약시; 일반 활자는 읽을수 없으나 일상 생활을 할수잇는 상태

이 외에도 선천맹과 중도 실명장애인 복지법의 시각 장애 판별기준에 있어서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시각장애를 두눈의 시력이 각각 0.1이하인 자와 한눈의 시력이 0.02 이하, 다른 눈의 시력이 0.6 이하인자, 그리고 두눈의 시야가 각각10도 이내인 자 및 두눈 시야의 2분의1이상을 상실한자로 규정짓고 있다.

 


 5. 정신지체


정신지체장애는 정신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고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과 사회생활에의 적응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를 말한다.

장애의 정도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 경도(mild) : 교육가능에 해당한다. 진보는 느리기는 하지만 경제적·사회적으로 거의 독립된 성인으로 생활할 수 있다. 연령은 8~10세 수준이며 IQ는 50~70수준이다.


- 중등도(moderate) : 훈련가능에 해당한다. 신변생활의 처리를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감독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단순노동은 충분히 가능하다. 연령은 6~7세 수준이며 IQ는 35~49수준이다.

 

- 중도(severe) : 간단한 신변처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훈련 가능하다. 연령은 3~5세수준으로 IQ는 20~34수준이다.

 

- 최중도(profound) : 신체협응능력이나 감각운동의 발달장애가 현저하기 때문에 완전한 보호와 감독이 필요하다. 매우 간단한 최소한의 신변처리능력과 말의 속도를 보이기는 하지만 유아기 수준이다. 연령은 2세미만이며 IQ는 20이하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6. 발달장애


발달장애는 신체발육과 언어와 인지, 행동 면에서 월령에 걸맞는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늦되다거나 정상범주에서 벗어난 왜곡된 발달양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발달상의 문제를 보이는 유아는 사고나 충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자라다가 어느 시기부터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는 갓 태어난 신생아 때부터 미세하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자폐증이라고도 불리는 발달장애는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보이며 만명에 2-4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병으로, 주로 남자 어린이에게 많이 생기며, 생후 1년 정도면 증상이 명백히 드러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뇌 손상이나 비타민 결핍, 알러지, 압, 구리, 또는 알루미늄 중독에 의해 자폐증이 생길 수 있다 자폐증 어린이의 1/4은 신경학적인 질병증세를 보이며 , 청년기에는 약 1/3이 간질발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전에는 부모의 무관심이나 잘못된 행동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아프거나 지쳤을 때조차 안기기를 거부하고 , 타인과 눈 마주치기를 싫어하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혼자 놀기를 즐긴다. 어떤 종류의 변화에도 강력하게 저항하며, 비정상적인 물건이나 생각에 집착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언어능력발달도 부진하며,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발끝으로 걷기, 수시간동안 손가락 튕기거나 돌리기, 자해, 갑자기 소리지르는 발작, 과잉행동, 애정에 대한 무감각증 등 특징적인 비정상적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외모나 근육의 움직임 등은 정상이며, 때로는 뛰어난 기계적 암기력이나 음악적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 소아자폐등 자폐성장애

 


7. 뇌병변장애


뇌병변 장애란 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복합적인 장애로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보행 또는 일상생활동작에 제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뇌병변 장애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후나 태어날 때 미성숙한 뇌에 발생된 손상 또는 병변으로 신체의 운동과 자세에 어려움이 생긴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세가 이상하고, 운동발달 단계가 일반아동들 보다 지연되는 것을 말한다. 또 근육의 긴장에 있어서 긴장되는 정도가 정상보다 매우 떨어지거나 매우 긴장을 하는 경우가 있고 반사작용이 이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뇌병변장애는 빨리 발견하고 진단과 함께 운동장애를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면 일상생활을 하거나 사회적응력, 정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8. 심장장애


심장기능의 장애가 지속되어 안정 시에도 심부전 증상 또는 협심증 증상 등이 일어나서 일상생활이 현저히 제한되는 심장기능 이상을 심장장애라고 한다.

 


 9. 신장장애

 

만선신부전증으로 인해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이식을 받은 경우 신장장애라고 한다.

 


 10. 정신장애


정신장애는 지속적인 정신분열병, 분열형 정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및 반복성 우울장애에 의한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 혹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능수행에 현저한 제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정신장애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다.

 

- 정신분열증 : 성격내에서 격동이 일어나고 사고, 정서, 그리고 행동을 현실로부터 분리시키는 격심한 경험인 정신적 기능들의 분절로 규정된다. 정신분열증이 하나의 질환이나 아니면 관련된 질환인가 아니면 관련된 질환들의 집합인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의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정신불열증군으로 종종 언급된다.

 

- 정동장애 : 조증이든 울증이든 주요한 정서장애로 특징지어지며, 활동과 사고과정들의 증감을 야기시킨다. 이러한 장애들은 명확히 환자의 이전 기능 수행능력들과는 차별된다. 정동장애유형은 세가지로 조증과 울증 증후들이 나타나는 우증장애이다.


- 우울장애 : 간단한 신변처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위험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훈련 가능하다. 연령은 3~5세 수준으로 IQ는 20~34수준이다.

 


 11. 호흡기장애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관의 만성적 기능부전으로 인한 호흡기능의 장애로 인하여 증상에 따라 안정 시에도 산소요법을 받아야 할 정도로 호흡곤란이 있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한을 받을 경우 호흡기 장애라고 한다.

 


12. 간기능장애

간의 만성적 기능부전과 그에 따른 합병증 등으로 인한 간기능의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한을 받는 경우 간기능 장애라고 한다.

 


 13. 안면변형장애  

 

안면부위의 변형 또는 기형으로 인하여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한을 받는 경우 안면변형장애라고 한다.

 


 14. 장루/요루장애


장루(腸瘻)는 체내 대변 배설 혹은 소변배설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통해 대변과 소변을 체외로 배설하기 위해 복벽에 구멍을 내어 만든 인공항문, 인공요도로 배설해야 함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는 경우 장루/요루장애라고 한다.

 


 15. 간질장애


신체의 전체나 일부, 의식의 갑작스런 변화를 일으키거나 갑작스러운 대뇌피질의 이상 흥분상태에 의해 신체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세들을 간질성 발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간질성 발작이 특별한 이유없이 반복되고, 지속되는 만성질환을 간질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간질의 증상은 원인이나 대뇌의 변화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며, 언뜻 보이기에 의미없이 보이는 가벼운 신체의 반복적 행위, 즉 눈을 깜빡거리거나, 손을 반복적으로 툭툭 치는 것..등에서부터 전신 발작, 의식소실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경우에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발현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16. 중복장애

 서로 다른 종류의 장애가 중복되어 있는 경우 중복장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