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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녹차 전쟁 (斗茶: Tea Fight, 2008)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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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전쟁 (斗茶: Tea Fight, 2008)


이번 영화는 문화적인 차이 혹은 개인적인 성향 차이로 인해서 많은 재미를 못느꼈다고 평가하고 싶다.
우리나라.. 아니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필자의 경우에는 차문화와는 좀 거리가 있는 관계로 이 영화의 주된 소재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분명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차는 그 자체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데 목적이 있고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감흥이 오지 않았으니 말이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 웃음을 위한 장치들이 여러가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웃음을 찾지 못했다.
다만 초반부에 에니메이션을 통해 전설을 설명하는데 그 부분만은 느낌이 독특했다.
흠..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필자의 동생이 크게 박수를 치며 한마디 했습니다.
 "이 영화처럼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게 즐거웠던 영화는 찾기 힘들꺼야!"
저도 이런 마음이였는데 왜 제 옆에 앉았던 사람들은 정말 재밌게 웃어가면서 보는걸까요?
일본 문화와 차문화에 대해서 조금더 잘 알고 있는건가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예밍 왕 감독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는데 영화를 열심히 만드신 감독 및 관계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얼른 자리에서 나와버렸습니다.

그나저나 토다 에리카는 어찌 그렇게 이쁜걸까요?
어디서 봤나 했더니 데스노트에 출연했더군요.
게다가 1988년생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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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전문적이지 못한 지극히 개인적인 따꼼v만의 평가 ]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해가능.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 이게 과연 재미있는 소재일까?
그래서 그런지 토다 에리카만 기억이난다.

별점 ★★★★☆☆☆☆☆☆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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