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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인물화 :: 파스텔로 그린 첫번째 자화상 자정이 되니 갑자기 피어오른 예술혼.. 그동안 그려보고자 마음먹었던 인물화를 그려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 시도! 파스텔인물화! 지금까지 색을 입힌 인물화는 한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기에 굉장히 긴장모드.. ㅎㄷㄷ;;; 하지만 3시간여의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성!!! :: 작품에 대한 평가 (즉, 자화자찬ㅋ) :: 간단히 말해서... 완벽하게 맘에는 들지 않지만... 처녀작 치고는 제법 좀 했다고 생각했다는..;;; 뭐 화가 맘에만 들면 다 아닌가?ㅋ 이렇게 완성된 파스텔로 그려진 인물화! ^-^// 맘에 든다!ㅋ 요번에는 나름 제작과정도 해보려고 틈틈히 사진찍기도 했는데 그게 좀 어렵더군요.. 한번 보여는 드릴게요. 이걸 하면서 다음번엔 제작과정을 꼭 동영상으로 찍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 :.. 더보기
웃는다 = 운다 :: 착각 '웃는다'는 것은 '운다'는 것과 같다. 1. 전 항상 웃습니다. 기쁠땐 눈물나게 웃고, 슬플땐 미친듯이 웃습니다. 심지어는 아플때도 아픔을 잊기위해 웃습니다. 절 만났던 사람들은 저를보면 '정말 재미있다' 혹은 '정말 특이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2. 하지만 저는 재미있지도 특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가슴속에 커져버린 슬픔, 분노, 절망, 좌절, 우울함 그리고 외로움... 이 모든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웃음으로 몸부림칩니다.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웃음짓는 저를 만들어 간다고 할까요? 어릴적부터 나에 대해 생각하고 반성하길 좋아하긴 했지만 스스로 웃음을 만들게 될줄이야.. 3. 후회가 됩니다. 웃음의 몸부림 말고 제 마음을 솔직히 표현했었으면.. 그랬.. 더보기
두번째 자화상 :: 드디어 인물화에 대한 느낌을 알다! 두번째로 그린 자화상입니다. 그 경비아저씨의 가르침으로 인하여 인물화의 느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자화상에서 그렸던것처럼 선을 굵게 그려서는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인체는 각이 져 있지 않고 모든 선은 곡면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굵은선으로 표현하게 되면 평면화의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쉬운걸 그땐 왜 몰랐을까요? ^-^;;;;; 그리고 두번째로 깨닳은것은 얼굴 표면의 높낮이는 선이 아닌 명암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으로 표현함은 평면화의 느낌을 주게 되므로 명암을 통해서 표현해야 함을 알게 된것이죠. 큰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아직은 명암표현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명암의 차이를 크게 표현해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부자연스럽네요. 이.. 더보기
첫번째 자화상 그리고 나의 스승 경비아저씨 2007년 5월 14일. 병원에 있을때 심심해서 그려본 제 모습입니다. 남들은 다 못그렸다고 했지만 저 혼자서 너무나 만족했죠. 그땐 정말 똑같이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오랜만에 다시본 그림을 보니 선이 너무 짙게 표현되었었네요. 그땐 왜 그걸 몰랐는지.. 예전에도 인물화를 한번 그린게 있었는데 그것도 이것처럼 선이 짙었을까요? ^-^;;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TV를 보다가 깨달았습니다. 인물화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에 대해서요. 예전에는 인물화를 그린 그림조차도 못봤으니까 당연한 일이였습니다. 저에게 인물화를 어떻게 그려야할지에 대해서 큰 가르침을 주신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아파트 경비아저씨입니다. 스승이 꼭 무엇인가 말을 해서 알려줘야지만 스승이 아니랍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밑에 .. 더보기